커리어? 사업가? 도전?... 입맛에 맞는 선택을..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헌대, 세상에 올바른 선택이 존재하기는 할까?
우리나라만 5천만 인구가 산다.
5천만의 인구가 똑같은 삶을 살 수 없다.
우리 부모님 시대 때만 해도 올바른 길이 정해져 있었다.
그 길을 곧바로 따라가는 것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방법이었다.
헌대, 지금도 그 길이 유효할까?
아니. 은행 금리만 봐도 알 수 있다.
20년 전만 해도 은행 금리가 10% 이상이었다.
물론, 거품경제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났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랬다.
좋은 대학 나오면 기업이 알아서 인재를 뽑아가고 교수님이 삼성, 엘지, 현대 등 일류 대기업의
서류를 내주며 그중에 골라가라는 정도로 취업이 쉬웠다고 한다.
좋은 회사에 들어가 은행에 차곡차곡 돈을 쌓다 보면
10년 정도면 자신의 집을 얻을 수 있었고,
개발 호재가 많아 집을 사기만 해도 쭉쭉 올라가 재산의 증식이 참 쉬운 시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호재가 있는 지역은 투기과열지역으로 선정돼 대출이 나오지 않고,
부동산은 그들만의 리그로 바뀌어버렸다.
물론 지금도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번다.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다.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분야의 고수들은 돈을 번다.
한 분야의 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한 누구누구들은 다양한 경험을 해 보라고 한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수많은 도전을 해보라고 권장한다.
현실에서 정말 가능한 것일까?
수능에 의해 미래가 결정되는 우리나라에서 여행??
분단국가라는 이유로 군대가 의무인 우리나라에서 체험??
군대 갔다 와서 졸업하면 20대 후반의 나이에 다양한 도전??
수능공부하랴, 영어점수, 자격증 취득하랴 잘 시간도 없는 학생에게 다양한 경험이란 어떤 것일까?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다.
성공한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면 우직하게 한 길만 파야 한다.
만약 중간에 커리어를 바꾸고 싶다면 원대한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 그런 원대한 스토리가 그렇게 비일비재하게 발생할까?
아니.. 거짓말투성이의 자기소개서는 요즘 인사담당자들도 다 걸러낼 줄 안다.
결국엔 글 잘 쓰고 잘 포장하는 사람이 이긴다.
자기 삶을 아름답게 잘 포장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도전.
이건 사업가의 길이지 커리어인의 길은 아니다.
다양한 도전은 좋은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커리어는 실패한 커리어다.
다양한 커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양한 커리어를 쌓다간 금방 40대가 된다.
그럼 취업 안된다.
다양한 도전은 사업가의 길이다.
뭐가 됐든 한 번만 성공하면 된다.
한 번만 성공하면 커리어인이 평생 벌 수 없는 돈을 한방에 벌게 된다.
한방. 말이 한방이지. 커리어인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쉽지 않은 길이다.
성공해라. 성공하면 니 개소리도 명언이 된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과정. 정말 중요하다. 허나. 커리어에 과정은 쓰레기다.
커리어의 과정은 우직한 한 길 뿐이다.
사업가를 꿈꾼다면 여러 경험과 도전을.
성공한 커리어의 길을 꿈꾼다면 우직한 길을.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경험? 개나 줘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