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매일 매일 조금씩 : 성공의 법칙

라리리라리 2020. 1.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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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 활동반경

구산동으로 출근.

월곡동으로 퇴근

아침 9시 40분에 구산역에 도착해서 회사까지 800미터를 뛰어간다.

아침부터 뛰는건 힘들지만 800미터 뛰는걸로 땀이 나진 않는다.

그래도 조금은 몸이 달아오른다.

 

회사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켜고 어제 제대로 하지 못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을 돌렸다.

대표님께 오늘 할 일을 전달받고 그 일을 오후 3시에 모두 처리했다.

몇개 되지 않는 일이었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 그런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리고 기획해놓은 틀 대로 입력폼을 퍼블리싱하는데 4시간을 허비했다.

겨우 고작 폼의 위치 배치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

퍼블리싱을 3달 넘게 공부한 결과가 고작 이거다.

이론공부와 실전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공부는 주어진 틀을 주어진 방식으로 이것 저것 만들어보는 것이고,

실전은 내가 직접 부딛히며 꾸며보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

퍼블리셔들에게는 간단한 문제일 수 있으나,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퍼블 & 개발자로서 

아직 모든것이 서툴다.

 

퇴근하고 지하철까지 다시 800미터를 뛰어간다. 

그리고 고대역에서 다시 집까지 1.8키로를 뛰어간다.

퇴근하고 오는길 지하철만 1시간.

출근하는 지하철만 1시간.

대략 출퇴근으로 2시간 30분 정도를 할애하고 있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버리는 시간이 길더라도 나는 한 노선을 끝에서 끝까지 가기 때문에 대부분을 앉아서 출근한다.

그리고 6호선을 타기때문에 1, 2, 3, 4호선에 비해 사람이 적다.

출퇴근 하면서 책을 읽는다. 

출근근 시간이 길어지니 하루에 책 읽는 시간도 엄청나게 늘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 긴것에 대한 불만은 없다.

 

현재의 내 능력과 나이를 생각했을때, 개발 일을 할 수 있다는것만 해도 감지덕지이다.

그래서 월급에 대한 불만도 갖지 않는다.

지금 정도의 월급도 거의 받아본 적도 별로 없다.

길게 해본 일이 없기때문에 월급이 그리 많지 않았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다면 월급이 얼마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불만없이 1년은 버텨야 한다.

1년동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따라서 원하는 급여를 제시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가 생길 것이다.

 

'과학적으로 부자가 되는 법칙'에 의하면 매일 쌓아가는 하루하루가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든다.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듯이. 

조그만 실행의 연속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내가 능력이 없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나의 하루하루가 만든 결과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나도 오늘의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정말 조금씩 발전하더라도 불만갖지말고 끝까지 하자.

내일의 나를 만드는 것은 오늘의 나니까.

 

[성공의 법칙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나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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