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누가 인간을 아름답다 했는가...?
라리리라리
2020. 1. 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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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너무 끔찍하다.
사람은 너무 잔인하다.
어떻게 살아있는 생물을 저렇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먹을 수 있단 말인가.
인간은 정말 모든것을 파괴하는 존재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먹지않는 동물이라고 해서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를 욕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모두 동물을 먹는다.
육식을 한다.
저 영상을 보고 단순히 야만인이라 욕 할수도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직접 살아있는 생물을 죽이지 않는것 뿐이지 누구나 살육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언젠가 밥상위에 멸치를 보고 진격의 거인이 떠오른적이 있었다.
눈알이 그대로 보이는 작은 멸치들을 젓가락을 한움큼씩 집어 입에 넣는다.
맛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씹어 먹는다.
죽어있는 멸치 시체들이 맛있게 양념에 묻혀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진격의 거인에서 거인들이 생각없이 인간들을 잡아먹는것과 무엇이 다를까?
바다에 잘 살고있는 멸치들을 잡아다가 숨통을 막고 산채로 말려 또다시 양념에 적신다.
이 얼마나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일이란 말인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도 하겠지. 언젠가는.
그러나 저런 영상을 보고 무조건적으로 징그럽고 야만적이라는 생각만 하지말고 다른면으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근데.. 징그럽긴 하다.
양념에 담구는 순간 찍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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