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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 이기는 게임을 지는 게임으로 만들지 마라

 

성공투자의 열쇠는 다름 아닌 '상식'에서 찾아야 한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추앙받는 워런 버핏이 언급했듯이 '상식에 기반을 둔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말만 생각하면 단순하지만 생각만큼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단순 셈법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과거 자료로도 검증이 된 아주 확실한 성공투자 전략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주식 전부를 고루 보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들 기업이 만들어낸 수익 거의 전부를 배당금과 기업의 실적 증가라는 형태로 투자자가 오롯이 취할 수 있다.

 


 

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경험할 당시 직장인이 아닌 학생의 신분으로 있었기 때문에 경기침체에 대해 몸소 체험하지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주식은 위험한 것이고, 투자는 도박이라는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돈은 저금통에 넣어야 한다는 교육을 받고 자랐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나마 학창시절에는 은행금리가 5%에 육박했기 때문에 복리의 개념을 처음으로 알았을 당시에 은행예금이 최고인줄 알고 예금에 매진했다.

복리의 위대함은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가득했지만 현재 은행의 예금금리는 2프로에 못미치는 상황이 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이 매년 3%라고 한다.

은행에 현금을 보유하는것은 현금가치를 깍아먹는 일이기에 다른쪽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주식에 눈을 돌린지 거진 3년 정도 되었지만 나는 아직까지 그 흔한 차트나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른다.

주식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이런 무지는 상당히 부끄러운 치부라고 할 수 있기에 책을 사서 읽기도 많이 읽었지만

책만 읽고 정작 주식거래를 할 때는 카더라에 열중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이렇게 투자해서는 절대 수익을 볼 수 없다는 느낌을 받고는 다른쪽으로 눈을 돌렸다.

복리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복리가 기본이 되야 한다고 생각했다.

 

복리를 기준으로 생각하니 가장 강력한 투자수단은 월세수익과 주식배당으로 나눌 수 있었다.

그러나 부동산에 접근하기엔 자본금이 너무 부족했다.

부동산 경매라는 강력한 도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공급과잉이지만 수도권에만 수요가 몰리는 우리나라  부동산 상황에서 내가 가진 자본금으로 서울에서 투자처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래서 다시 주식으로 돌아가 배당을 많이 주고 우량한 기업을 알아보던 중

미국 배당주 투자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허나 이것도 잠시.

경제위기라는 무시무시한 두려움이 내 앞을 가로막았다.

 

주식시장이 활성화된 이후 지금까지 투자의 거장이라 불리는 거의 모든 이들은 우량한 기업에 장기투자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듯 하다.

그래서 장기투자를 공부하고 주식시장을 지켜본 결과  배당을 주는 지수투자가 적당하다는 결과를 내놓게 되었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그렇기에 투자는 빼놓을 수 없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내 돈이 일을해서 자본을 늘리는 자본 소득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본소득을 이루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고 그만큼의 자본이 필요하다.

자본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 내 기준에서는 근로소득 수준을 높여 자본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복리수익은 사람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자를 만들어내는 자본의 파이를 키우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기다림.

지수투자는 실시간으로 주가를 살펴 볼 필요도 없고 때가 되면 금융시장이 발전하는 만큼 주가도 올라간다.

그리고 배당을 준다. 근로소득으로 이룬 월급의 일부로 투자금의 파이를 키운다.

그리고 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기다린다.

이것이 평범한 사람이 자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본다.

 

주식차트에 눈길을 주지 않으면서 내 일에 매진 하다보면 실력이 늘고, 회사에서 위치도 확고해 질 것이다.

주식차트를 보며 실시간 트레이딩 하는것은 자본속득이 아니라 노동소득이다.

고로 우리는 지수에 투자해야한다.

자본가로 가는 길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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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의 월급독립 프로젝트의 저자 강연회를 다녀왔다.

저자님의 말씀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씀 하셨고, 

절대 강의 홍보나 다른 목적으로 나온게 아니라는 말씀도 자주 하셨다.

강의 내용도 그랬고.

 

워낙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강연회의 인기가 폭발적이어서

이벤트 신청할 때 책을 구매한 내역을 첨부해서 신청할 수 있다는 말에

나는 이미 책을 가지고 있어써...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당첨이 됐다.

 

교보문고 빌딩에서 하는 강연회를 몇번 가봤지만 자리가 꽉 차는 경우는 거의 못봤다.

이번 강연회도 마찬가지로 꽉 차지 않았지만 손에 꼽을만큼 많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2시간 강연에서 어떤 특별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강연회를 찾진 않았다.

책을 읽는 이유도 마찬가지지만 저자의 마인드와 생각을 닮고 싶다는 생각에 읽는 것이지.

책 한권으로 특출난 능력이 생기진 않는다. 수많은 지식들의 인풋과 책을 읽고 느낀점을 아웃풋으로 내놓을때 진짜 실력이 생기는 것이지.

역시나 책을 읽을때도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당히 유머러스하고 말씀도 참 잘하시는 분이였다.

 

저자는 고시준비를 꽤 오래 하다 늦은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시작이 늦은만큼 남들보다 몇 배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실제로도 몇배의 노력으로 회사생활에 임했다고 한다.

책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결혼자금을 만들기 위함이었고, 

수년동안 고시공부에서 터득한 공부방법은 사회에서도 통했고, 주식시장에서도 통했다.

 

저자의 강연을 들으면서 스티브잡스의 연설이 생각났다.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행하는 일들이 하나의 점으로 찍힌다.

그 점들이 지금은 어떤 선을 그릴 지는 알 수 없으나, 

추후 자신의 인생에 커더란 영향을 줄 선을 잇는 중이라나...

 

저자는 고시생활이 자신의 흑역사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런 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엄청난 자산가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토록 어렵고 힘들었던 고시생활이 현재의 씨앗이었던 샘이다.

 

나는 주식에 관심이 꽤 많치만 주식공부를 하라는 말을 들을때 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

그것은 무지에서 시작된 것이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노력한다면 그것이 언젠가는 보이게 될 것이다.

그 무엇인가가 보이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더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 강연회에서 참 배울점이 많았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유목민이라는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실까봐 영상을 하나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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