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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의 월급독립 프로젝트의 저자 강연회를 다녀왔다.

저자님의 말씀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씀 하셨고, 

절대 강의 홍보나 다른 목적으로 나온게 아니라는 말씀도 자주 하셨다.

강의 내용도 그랬고.

 

워낙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강연회의 인기가 폭발적이어서

이벤트 신청할 때 책을 구매한 내역을 첨부해서 신청할 수 있다는 말에

나는 이미 책을 가지고 있어써...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당첨이 됐다.

 

교보문고 빌딩에서 하는 강연회를 몇번 가봤지만 자리가 꽉 차는 경우는 거의 못봤다.

이번 강연회도 마찬가지로 꽉 차지 않았지만 손에 꼽을만큼 많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2시간 강연에서 어떤 특별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강연회를 찾진 않았다.

책을 읽는 이유도 마찬가지지만 저자의 마인드와 생각을 닮고 싶다는 생각에 읽는 것이지.

책 한권으로 특출난 능력이 생기진 않는다. 수많은 지식들의 인풋과 책을 읽고 느낀점을 아웃풋으로 내놓을때 진짜 실력이 생기는 것이지.

역시나 책을 읽을때도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당히 유머러스하고 말씀도 참 잘하시는 분이였다.

 

저자는 고시준비를 꽤 오래 하다 늦은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시작이 늦은만큼 남들보다 몇 배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실제로도 몇배의 노력으로 회사생활에 임했다고 한다.

책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결혼자금을 만들기 위함이었고, 

수년동안 고시공부에서 터득한 공부방법은 사회에서도 통했고, 주식시장에서도 통했다.

 

저자의 강연을 들으면서 스티브잡스의 연설이 생각났다.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행하는 일들이 하나의 점으로 찍힌다.

그 점들이 지금은 어떤 선을 그릴 지는 알 수 없으나, 

추후 자신의 인생에 커더란 영향을 줄 선을 잇는 중이라나...

 

저자는 고시생활이 자신의 흑역사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런 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엄청난 자산가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토록 어렵고 힘들었던 고시생활이 현재의 씨앗이었던 샘이다.

 

나는 주식에 관심이 꽤 많치만 주식공부를 하라는 말을 들을때 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

그것은 무지에서 시작된 것이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노력한다면 그것이 언젠가는 보이게 될 것이다.

그 무엇인가가 보이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더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 강연회에서 참 배울점이 많았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유목민이라는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실까봐 영상을 하나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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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최소한의 것 만으로 사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때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근검 절약하는 생활을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하기도 했다. 

그러면 사람들은 말한다.


" 난 저렇게는 못 살아. 저렇게 살 수도 없거니와, 살고 싶지도 않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도 기꺼이 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절약하는 것을 좀스럽다고 싫어한다.

 

그들에게는 현재 편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괴테도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간파하고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현재 어떤 존재이고 싶어하지만, 미래에 어떤 존재가 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보도쉐퍼의 돈,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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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부자들은 모두 근검 절약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이에 반박할 만한 어떤 자료도 갖고 있지 않으며, 반대 의견을 내고 싶은 생각도 없다.

언제나 소득은 소비를 이길 수 없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법칙이다.


수입이 적은 사람은 자신의 수입 안에서 생활을 한다.

수입이 많아지면 저축하겠다는 소리는 모두 헛소리다.


소비는 자신의 소득에 %로 올라간다.

적게 벌땐 적게 쓰지만,

많이 벌게 된다면 많이 쓰게 된다.


자신의 소득이 얼마이건 최소한 소득의 10%는 저축할 수 있어야 한다.

저축은 습관이자 신념이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한 최고의 수단이다. 


종자돈을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물론 다른 능력이 출중하다면 다른 방식으로 부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한방을 노린다는 사람이 꽤 있다.

로또 1등에 당첨되서 부자가 되겠다는 둥.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벼락 부자가 되겠다는 둥.


사람들은 결과만 볼 뿐이지 절대 과정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회생활에서 과정은 필요없고 결과만 있을 뿐이라는 식의 농담을 종종 한다.


세상에 과정이 없는 결과는 없다.

로또 1등에 당첨 된 사람도 로또를 꾸준히 사는 과정이 있을 것이며, 

기발한 아이디어로 벼락 부자가 된 사람도 꾸준히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실행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다.


과정이 없는 결과는 없다.

투자에 있어서도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은 정말 중요한 과정이다.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은 소비습관을 절제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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