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잡이 까망콩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검은콩의 성분이 다이어트를 하는데 꽤나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고도비만에 트러블 투성이였던 저자가 3개월만에 30키로 이상을 뺐다니 말 다했죠.
그것도 운동은 주3회만 하고 검은콩만 먹고 그렇게 뺐다니...
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사실입니다.
책을 일고 검은콩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니 굉장하더군요.
어제 썼던 포스트에서 말했듯이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부를 정도로 영양분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검은콩은 단백질이 40퍼센트이고 불포화지방산이 20퍼센트라고 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암, 당뇨,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저자는 아침에만 검은콩과 두부로 식사를 하고 점심과 저녁은 일반식으로 먹은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GI 지수입니다.
고도비만의 시기를 거쳤던 저자이기 때문에 살찌는것에 대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GI지수가 이것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면 많은 자료가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GI 수치를 확인하면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여기서 왜 아침에만 검은콩과 두부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는지 궁금하신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중에도 그렇고 아침에 바쁜 회사원들이나 학생들은 아침을 거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배고픈 배를 움켜지고 점심시간 까지 기다리는 동안 집중력도 약해질 뿐더러 배고픔에 이끌려 폭식을 하게 됩니다.
폭식을 하는 이유에도 한가지 더 있습니다.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는 음식에서 당분이 공급이 되고 있을때만 포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포도당 수치가 높은데 포도당이 높다는 것은 몸의 혈당치를 빠르게 올려 몸이 필요한 당분을 순식간에 공급할 수 있는것을 말합니다.
밥을 많이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는데 여기에 당수치가 올라가면서 뇌에서 신호를 보내는거죠. 배부르다고.
그러나 탄수화물은 당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뇌는 금방 출출함을 느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거짓 배고픔이죠.
여기서 검은콩의 저력이 발휘 됩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검은콩은 탄수화물에 비해 당분을 지속적으로 5~6시간까지 공급해줍니다.
그러므로 검은콩으로 아침식사를 하게 됐을때 점심을 적게 먹게 된다는거죠.
폭식을 막을 수 있다 이겁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고단백 저지방으로만 식단을 구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단백질의 식품으로 대게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을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닭가슴살의 경우도 고단백으로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근육 사이에 지방질이 껴있기 때문에 순도 100프로의 단백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자는 검은콩 다이어트를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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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다시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