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을 한다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새삼 깨닫는다.
사실 자기계발 보다는 취업을 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거지만.
언제부턴가 백수일기가 끊겼다.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할 때까지 매일 쓰려고 했으나...
매일 같은일을 행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요즘은 주 7일 학원을 다닌다(첫째주 이긴 하지만..)
주 7일 하루 6~9시간씩 학원에서 공부한다는 생각을 하니...
학원이 아니고 무슨 회사에 가는 마냥 일상에 부담이 되긴 한다.
그러나 회사보단 부담감이 덜하긴 하지.
왜 회사에 다니면서 자기계발을 할 생각은 하지 못했을까.
30대 중반이 된 지금에서야
얼마나 헛된 세월을 보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만약 20대로 돌아간다면 내가 지금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고작 시작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런 열정의 나날을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메인에 기재된 책 소개에서 30대의 작가가 수없이 흔들리던 20대로 돌아가고 싶진 않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만약 나에게 20대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주저없이 돌아갈 것이다.
시간은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에.
같은 삶을 살게 된다고 해도 그 누구도 탓할 수 없는 내 선택이었지만
지금의 후회를 다시 한다고 해도 그때만큼 아름다웠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의 나의 삶은 처절하고 치열할 것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기에..
걱정없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
지나간 날을 후회하긴 하지만 그날들의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기에..
하루의 일상을 그대로 적어봐야겠다.
매일 쓰는 습관을 들여야 글 쓰는 솜씨도 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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