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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20년 가까이 된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아니.. 읽고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권은 2년 전 쯤에 읽었다.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난 후에 읽은 책이라 신선함으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20년도 더 된 책에 나온 이런 공식을 모른채 30년을 넘게 살았다니...


나는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간 전문직이나 사회적으로 직위가 높은 직업을 얻어야만 부자가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나는 그저 그런 직장에 만족해야만 했고 항상 갈증을 느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일을 그저 아끼고 저축해서 적은 금리라도 우대 금리를 받으며 

차곡 차곡 종자돈을 모아 자영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항상 돈을 더 많이 주는 회사를 가고 싶다는 불만을 갖고 직장 생활을 했었다.

그러니 오래 일을 할 수가 없었지;;;


나는 돈 많은 백수를 꿈꾼다.

하고 싶은 일은 없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일하고 싶어 직장에 취직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은 없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이 따라온다고 하는데.. 

좋아하는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지..;;

일은 일일 뿐...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그게 일이 된다면 싫어진다는데...

좋아하는 일은 그냥 좋아하는 행위로 남기고 싶다;;;


그런데 더 큰 문제점은 나에게 좋아하는 행위도 그닥 없다는 것이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부자가 되고 싶어서.

독서로 자신의 성장을 꾸준히 도모한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했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이러한 센세이션한 자기계발 책을 한권 써보고 싶다는 욕구도 있다(언젠가는 꼭!!)

그런데 이런 욕구들이 과연 일이 될 수 있을까?


언젠가는 내가 매일 적는 블로글의 글을 보고 출판사에서 출판 계약을 맺자고 연락이 올까? ㅋㅋㅋ

너무 큰 꿈이겠지만 그래도 나의 생각을 글로 적다보면 그런 행운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

많은 작가들이 그런 식으로 작가반열에 오르기도 했고.

나 역시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돈 많은 백수.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할까?

몇해전 부터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디지털과 유목민의 합성어로 인터넷을 이용해 일을 하다보니 어느 한 지역에 구속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그것이 대부분 허구라는 말이 많기도 하다.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 하두 많아서 여러가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잘되면 잘되는 대로, 못되면 못되는 대로. 일하는 지역을 떠날수가 없다나 뭐래나;;;


어쨌든 돈많은 백수는 경제적 자유를 가진 사람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을때 당장 할 수 있고.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면 당장 갈 수 있는 능력자를 말한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충동적이지만 열정에 가득차 보인다.

그럼에도 무모하지 않다. 왜냐?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이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로 이르는 길에 내가 얻은 힌트를 나열하자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나의 영향력은 커진다.

영향력에 비례해 내가 버는 수입원 또한 커진다.


그래서 나는 대박 어플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나는 코딩 능력 제로라는거.... ㅠㅠ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을 키우고 코딩의 전반적인 지식만 있으면 아웃소싱을 해서라도 만들 수 있다.

가능하지만 항상 돈이 문제다;;(이 문제는 정부정책을 기반으로 사업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난 만들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어릴때부터 이런 당치않은 생각을 했었다.


'전 세계 인구가 나에게 1원씩만 준다면 나는 부자가 될텐데...'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내가 띄운 광고를 단 1번만 이라도 유효한 클릭을 해준다면 77억번의 클릭이 일어난다.

ㄷㄷㄷㄷ




p.197

아직도 안정을 추구하는 우리의 일부가 자유를 원하는 우리의 또다른 일부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둘 중에서 어느 것이 이길지는 오직 우리만이 결정할 수 있다. 

너는 그 사업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다시 직장을 찾는 길로 영원히 돌아갈 것이다


p.199

나는 열정을 잊고 있었다. 이제는 꿈을 이루거나, 아니면 집에 돌아가 꿈을 잊을 때가 되었다. 

나는 한동안 그곳에 서 있었다. 그리고 다시 부자 아버지의 마지막 얘기를 듣고 있었다. 

[너는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 그런데 왜 지금 그만두려고 하니?]

나는 꿈을 이룰 때까지 그마두는 것을 연기하기로 결심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 / 로버트 기요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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