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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기 위해서는 꼭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할까?

내가 3개월간 5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해보니 그럴것 같기도 하고.. 아닐것 같기도 하다.

내 경우엔 새벽형 인간에 도전하는 사람의 유형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시절 나는 운전하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었다.

10시 취침. 5시 기상.

일어나는 것 보다 잠에 드는게 더욱 힘들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던 나는 10시에 취침시간이었지만

부모님은 10시가 퇴근시간이셨다.

 

집에 들어와 여과를 즐기는 거라곤 식사를 하시며  TV를 보는게 고작인데

방음이 너무 안되는 우리집에선 그 조차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그리하여 나는 백색소음을 들으며 잠을 청했는데 청력에 문제가 될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잠 드는데는 꽤 효과가 있었다.

 

10시에 취침해서 5시에 일어나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충분한 수면시간이 충족되었으니, 저절로 눈이 떠졌고, 

5AM 클럽에서 나온 실행방법에 따라 기상 직후 20분간 운동을 했고, 

20분간 일기를 썼다.

또 다른 20분에는 공부를 했다.

 

그런데.. 문제는... 잠이 별로 없으신 아버지는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셔서 설거지를 하시며 티비를 틀어놓으신다는 거였다.

온전한 내 시간을 갖기 위한 새벽기상이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 나는 온전한 내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부접합한 환경이었다.

 

그리고 운전하는 일을 하다보니 수면시간은 부족하지 않았으나

점심식사 후 찾아오는 충곤증을 이겨낼 재간이 없었다.

일과를 시작한지 7시간이 지나 찾아오는 충곤증을 어떻게 이겨낸단 말인가...

중간 중간 도로 위에서 취침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일의 특성상 점심시간이 따로 주어지지 않았다.

시내 운전은 괜찮았지만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땐 정말 죽을듯한 고통이었다.

잠을 이기기 위해 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운전을 했다...

결국 새벽 기상은 너무 힘들어 3개월만에 접고 말았다.

 

결론.

온전한 내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새벽 5~6시를 지킬 수 있다면 실행할 것.

저녁에 일찍 잠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사람은 힘들지 않을것 같음.

점심 충곤증을 기기기 힘듬.

음주 가무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부적합;;;(수면시간에 술을 마시고 버틴다는건 너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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