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로빈슨은 삶의 모든 지혜가 '단순화 작업'에 담겨 있다고 말한다. 너무나 복잡한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떻게 하면 열 가지를 한두 가지로 만들 수 있을까?'를 골몰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세상은 점점 빨라진다. 눈알이 핑핑 돌 정도로 빨라진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성공은 늘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느냐의 게임인데, 빠른 속도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순화'다."
어떻게 해야 무거운 삶을 가볍게 단순화할 수 있을까? 애덤은 먼저 타인의 중요성을 인정하라고 조언한다.
타인의 중요성을 인정하면 세상이 바뀔 뿐 아니라 즐거워진다. 애덤은 극도로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그가 말하는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와튼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 대학원을 졸업할 무렵에 이르러서야 겨우 내면의 세계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의 내향성 대 외향성 비율은 95대 5의 수준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세상보다는 아이디어의 세상 속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를수록 더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그는 깨달았다. 원하는 삶을 살려면 바깥으로 나가 자신의 계획과 비전에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복잡하게 사는 게 싫었다. 그래서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연구하고, 혼자 아이디어를 짜고, 혼자 결론을 내리는 게 이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완전히 틀렸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는 창의적인 일들에서 점점 멀어졌다. 아이디어가 고갈되거나 혼자 일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서가 아니었다. 지금껏 혼자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혼자 해나가면 충분했다. 다만 내가 생각했던 더 큰 독창성과 더 큰 새로움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내 안에 갇힌 나'의 모습으로 쪼그라들 터였다. 복잡하다는 것은 뭔가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는 뜻이다. 마침내 깨달았다. 복잡함을 해결하려면 복잡한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애덤에게 필요한 건 '피드백'이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인가 - 팀 패리스> p.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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