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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 이야기하는 사업 일화 중의 하나는 중년 부장 자리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다.

이 사람은 매달 날아오는 청구서들을 근근이 갚는 데 지쳐서, 결국은 재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기로 했다.

그는 파크 애비뉴 거리의 으리으리한 건물에 잇는 저명한 재정 상담가와 면담을 약속했다.


그가 고상하게 꾸며진 방에 들어서자, 비서 대신에 두 개의 문만이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한 문에는 '고용인' 그리고 다른 문에는 '자영인'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그가 '고용인'이라고 쓰여진 문으로 들어서자 '연수입 4만 달러 이상'과 

'연수입 4만 달러 이하'로 표시된 두 개의 문이 다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연수입 4만 달러가 채 안되니까 그렇게 표시된 문으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다시 "매년 2천 달러 이상 저축"과 "매년 2천 달러 이하 저축"으로 표시된 왼쪽과 오른쪽 두 문이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의 저금 통장에는 천 달러 가량의 돈만 남아 있기 때문에 오른쪽 문으로 들어서자, 그는 바로 파크 애비뉴 거리로 다시 돌아와 있었다. 


- 카피캣 마케팅 p14




위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그냥 어릴적 듣던 우화 정도로만 생각했는가?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 모두가 겪고 있는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우화는 아인슈타인이 한 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화일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다른 결과를 바라면서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정말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서 항상 같은 일을 한다.

달라지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고 소망만 한다. 

막연히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며 매주 복권방으로 향한다.

어디서 많이 듣던 패턴 아니던가?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정해진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따라 살아왔다.

어느 누고도 그 알고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아왔고, 성인이 되서도 정해진 시스템에 따라 

살아가다 시스템에서 이탈하게 되면 극도로 심한 공포감을 느낀다.

공포감을 이기지 못한 사람은 평생 모은 돈으로 다시 시스템에 들어가길 원한다.

그리고 망한다.


여기서 인공지능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인공지능이란 사람의 두뇌에 가까운 컴퓨터지능(만들어진 뇌)라고 말한다.

사람과 거의 흡사한 생각을 하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지능이다.

이 지능의 원천은 어디일까?


빅데이터라고 들어보았는가? 수많은 데이터들의 합에 의한 결정.

그것이 빅데이터, 곧 인공지능이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어릴적 부터 보고 듣고 느낀 수많은 데이터들이 쌓여 지금의 내가 된다. 

나는 보고, 듣고, 느낀 수많은 데이터들을 토대로 수많은 결정을 한다.

여기서 인공지능과 사람의 차이는 감정이 곧잘 데이터에 의한 결정을 바꾼다는 것이다.


데이터에 의한 선택에 있어서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훨씬 우세하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컴퓨터의 인공지능은 데이터에 의한 선택밖에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선택을 하지만 

인간은 감정에 의한 선택들이 가능하다.


인간은 데이터에 의한 선택이 아니라 감정을 기반으로 한 선택이 주를 이르기 때문에 능동적 변화가 가능하다.

자신이의 감정에 의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왔던 데이터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새로운 데이터들을 쌓을 수 있다.


진정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의 생활 패턴부터 고쳐야 한다.

매일 정해진 패턴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극을 받아야 한다.

정해진 장소가 아닌 새로운 곳을 가보고 경험하며 느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상 하나를 첨부하고 싶다.

내 짧은 필력으로는 설명하지 못한 의미들을 이 영상으로 대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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