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표하고 출근했다.
15일날은 왠지 붐빌것 같기도 하고.. 나는 10시까지 출근이니까 9시에 느긋하게 가서
투표하고 왔다.
정치에 대해선 잘 모른다.
공약만 보고 뽑는다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치인들 수작에 넘어가는 것 같아서 난 그냥...
20대때도 그랬고.. 30대때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리 몰라도 투표는 하자.
언젠가 당신의 만행이 들어날때 나의 한 표가 당신의 허리를 찌를 수 있다는걸 보여주자
아직은 제대로 된 판단이 서질 않아서 준비하고 있다. 언제든 칼을 꺼낼 수 있다는걸 보여주자.
투표합시다.
2. 어제는 달리기, 오늘도 달리기.
매일 퇴근길에 달리기를 하고 싶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패딩을 입고 다닌다.
나는 환절기 감기에 몹시 취약하다. 아니 취약했다. 20대 까지는...
그래서 아직까지 패딩을 입고 다닌다.
금방 벗고 금방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호한다.
그래서 더우면 벗는다. 뛰다 벗는다.
빨리 일교차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잉??? 쓰다보니 다 핑계다.
그냥 뛰자.. 코로나 이겨내자!! 면역력 강해야 병도 안걸린다.
운동만이 살 길.
3. 영화를 봤다. 주인공들 몸매가 후덜덜 하다...
운동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보는데 주인공들 몸매가 진짜.. 모델이다..
권상우만큼은 아닌데.. 모델들 몸매처럼 나올데 나오고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도 20대때 운동을 그래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똥뱃살에 한숨이 쉬어진다.
코로나 끝나면 헬스장 끊어야지..
4. 이중적 잣대긴 하지만.. 코로나가 조금 더 갔으면...
2020년에 경제 위기가 온다고 했지만.. 아직은 아닌것 같다.
코로나가 트리거인걸까.. 경제가 안좋긴 하지만 위기까진 아니고
매일 매일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은 상승중이다.
오늘은 간추린 뉴스에서 증시에 관한 뉴스도 안나왔다.
8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 그때 주식에 들어가라는데..
아직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내가 밑바닥을 잡을 수 있을까?
5. 밑바닥을 잡는건 불가능하다.
난 그냥 기다릴 뿐이다.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때까지는 기달릴 생각이다.
그런데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다.
지금은 대 바겐세일 기간인거 같고 연일 상승해 고점을 찍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저점을 잡기란 불가능이다.
그렇지만 지금이 고점일 수도 있다.
진짜로 경제위기가 온다면...
그럴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크다.
6. 연준에서 돈을 푼다면?
연준에서 돈을 푼다면 어떻게 될까?
뉴스로 들은건 아니지만 연준에서 달러를 더 푼다는 말이 있다.
무한정으로 돈을 찍어내겠다는 예언을 한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2008년도 서브프라임은 어린애 장난같은 사상 초유의 주가폭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금의 가치는 대폭 하락하겠지..
연준에서 돈을 푼다는 말이 들린다면 1등 주식에 몰빵하면 된다고 한다...
7.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가?
나도 주식에 관심이 있다보니 유튜브에 올라오는 온갖 컨텐츠들이 경제소식과 주식관망 채널뿐이다.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가?
주식은 신의 영역이지 사람의 영역이 아니라고 한다.
누구도 미래를 맞출 수 없다.
그렇다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가?
오직 자신을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 공부만이 살 길이다.
공부하고 판단할 줄 아는 통찰력이 있어야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통찰력이 없다면 모든것이 카더라일 뿐이다. 남 말 듣고 하는 투자가 가장 위험하다.
8. 경제위기가 온다면 좋을까?
흔히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다리는것이 경제위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30대를 기준으로 경제위기를 2번 맞보았다.
1998년 IMF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98년도에는 너무 여렀기 때문에 몰랐다.
2008년도에는 주식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세계 모든 주식투자자들이 이 상황에 시달리면서 배운것이 있다.
경제 위기가 끝나면 주식은 다시 제자리를 찾는것 이상으로 반등한다는 것이다.
근데? 경제위기가 온다면 내가 투자할 돈이 있을까?
가장 걱정해야 하는것이 나의 직장이다.
경제 위기가 온다면 기업이 어려워지고 가게가 어려워진다.
돈이 돌지 않으니 직장에서 가장 먼저 해고되는 1순위가 당신 자신일 수도 있다.
9. 그렇다며 무슨 준비를 해야할까?
지금까지 직장에서 좋은 평판과 실력을 쌓아왔다면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입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기본적으로 3년치 비상 현금은 비축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제위기가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3년?? 대한민국 국민중에 3년치 생활비를 비축할 수 있는 가구가 얼마나 될까?
당장 다음달 카드값 걱정하며 사는 가구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금순환 구조를 만들어놓는것이 최선의 방법이지 않을까?
10. 어떤걸로 현금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할까?
아무도 모른다...
경제 위기가 온다면 어떤 직업이 가장 탄탄할까?
IMF 시절에는 여성들의 화장품과 여성의류의 주가가 활황을 했다고 한다.
외벌이가 많던 그시절 직장에서 쫒겨난 남편들을 대신해 우리네 어머니들이 발벚고 뛰었다.
그때부터 맞벌이 가정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한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현시대에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답을 찾고 싶지만 쉽지않다.
최소한 경기를 타지 않는 직종에 종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고,
이미 다른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면 제 2의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이 그렇다.
어쨌든 우리 아이들 공부는 시킬것이다. 그리고 공부는 아이들만 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프라인은 아니다. 온라인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영향력이 있다면 그만큼 입지는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