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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너무 끔찍하다.

사람은 너무 잔인하다.

어떻게 살아있는 생물을 저렇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먹을 수 있단 말인가.

인간은 정말 모든것을 파괴하는 존재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먹지않는 동물이라고 해서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를 욕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모두 동물을 먹는다.

육식을 한다.

저 영상을 보고 단순히 야만인이라 욕 할수도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직접 살아있는 생물을 죽이지 않는것 뿐이지 누구나 살육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언젠가 밥상위에 멸치를 보고 진격의 거인이 떠오른적이 있었다.

눈알이 그대로 보이는 작은 멸치들을 젓가락을 한움큼씩 집어 입에 넣는다.

맛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씹어 먹는다.

죽어있는 멸치 시체들이 맛있게 양념에 묻혀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진격의 거인에서 거인들이 생각없이 인간들을 잡아먹는것과 무엇이 다를까?

바다에 잘 살고있는 멸치들을 잡아다가 숨통을 막고 산채로 말려 또다시 양념에 적신다.

이 얼마나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일이란 말인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도 하겠지. 언젠가는.

그러나 저런 영상을 보고 무조건적으로 징그럽고 야만적이라는 생각만 하지말고 다른면으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근데.. 징그럽긴 하다. 

양념에 담구는 순간 찍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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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너무 여유가 없다.

10시부터 7시까지 일하고 집에오면 8시 30분이 넘는다.

밥먹고 씻고 빨래 돌리고 나면 9시가 넘는다.

잠자리에 들려면 3시간이 남았지만.

나는 왜 시간이 이리도 빨리 흘러가는것 처럼 느끼는걸까.

 

블로그도 매일 쓰기로 했고, 

공부도 매일 하기로 했고,

운동도 매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 어느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전세집을 회사 근처에 얻었다.

회사가 가까워지니까 시간적 여유가 늘어날까?

잘 모르겠다.

지금의 내 선택이 잘 한 선택인지 아직도 의심이 간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주말에도 알바를 하고 있다.

운이 좋게도 지인을 통해 하루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는 시간에 날 팔지 않겠다던 다짐이 파이어족을 알게된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부수입을 얻어서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투자해서 더 빠르게 부를 이룰 것이다.

 

오늘은 파이프라인우화라는 책을 읽었다.

3일에 걸쳐 읽었다.

시간에 나의 인력을 파는 일이 아니라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수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책이다.

 

 

위 동영상의 내용이 파이프라인에 그대로 들어있다.

파이프라인우화를 보고 만든 영상인지... 이 영상으로 보고 파이프라인우화를 썼는지.. 그건 잘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의 실 생활을 잘 보여주고 있는 만화다.

 

우리는 지금껏 시간을 팔아 돈을 벌고 있었다.

그리고 이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시간을 담보로 잡지 않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를 위 우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힘을 쓰는 것이다.

 

조금 덜 쓰고, 조금 더 나를 위한 시간을 쓰자. 

생각이 뒤죽박죽이다.

어차피 이 글은 보는 사람도 없으니 그냥 막 쓰자. 

매일 조금씩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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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9시 40분 구산역 도착

회사까지 800미터를 뛰어온다.

800미터를 달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4분남짓.

빠르면 3분 늦으면 5분이 걸린다.

매일 이렇게 달리다보면 평생동안 저장해둔 뱃살이 조금씩 줄어드는 날이 오겠지.

내가 이렇게 매일 뛰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사람이 어떤 행동의 변화가 찾아올때는 외부적 자극에 의한 것이거나 

내적 동기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외부적 자극에 의한것은 취업한지 2개월만에 늘어난 나의 뱃살을 거울로 본 후에 심각한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내 똥뱃살은 빵빵한 올챙이배였다.

거기에 항상 운동을 해왔으나 식단조절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배에는 지방과 근육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힘을주면 왕자가 희미하게 보이지만 힘을 주지 않으면 빵빵한 올챙이배.

운동해보신 분들은 아실것이다. 

그렇다고 몸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뼈마디가 슬슬 아파오면서 운동을 게을리하고 아예 나의 일정에서 단절시켜 버렸다.

문득 나의 뱃살을 봤을때 탄력은 온데간데 없고, 축 늘어진 튜브마냥 벨트위를 걸터앉아 있는 뱃살을 본 후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식단조절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으나 그 다짐이 오래 지속되진 않았다.

(세상에서 식단 조절이 제일 어려운 다이어트인것 같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또 시간을 내는게 쉽지 않았다.

나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장소가 필요하고 운동복이 필요하고 씻을 샤워장이 필요한 사람이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 운동을 하기란 또 쉽지 않았기에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런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퇴근시간 1.8키로를 달리는 동안 땀도 많이 나고 뒤로 맨 크로스백이 덜렁거려도 뛸만하다.

겨울이라 뛰는동안에는 땀이 많이 나진 않는다.

몸이 뎁혀질 정도로만 천천히 뛴다.

처음에는 뛰는데 정강이 뼈가 너무 아팠다. 무릎도 아프고 허벅지 뼈도 너무 아팠다.

천천히 뛰는 충격에도 뼈가 견디질 못하나? 조금 뛰다보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계속 뛰었다.

그렇게 천천히 뛴지 한달이 됐다.

 

폐활량이 좋아지고 체력이 좋아지고 살이 빠지는지...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만 뱃살이 조금 들어간 느낌??

원래 운동하는 사람은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마법같은 능력을 가진다.

남들이 알아봐주지 못하는게 흠이지만..

 

성공의 법칙이나, 인생의 법칙이나, 다이어트의 법칙역시 동일하다.

매일 매일 조금씩 아주 작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적은 활동량에 많은 에너지를 주입하면 똑똑한 우리의 몸은 잉여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게 된다.

생존본능인 것이다.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오전에 조금 먹는다고 점심에 굶진 않는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언제 에너지 주입이 끊길지 모른다는 생존본능은 잉여 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척한다.

사람이 물만 마시고 한달을 굶어도 살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장해둔 지방을 최소한으로 소비하며 생명을 이어간다.

 

잉여에너지원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우리의 똑똑한 몸은 지방으로 에너지원을 많이 축척해놓는다.

사람의 몸에는 기초대사량이란 것이 있다.

쉽게 말해 숨만 쉬어도 필요한 에너지원 정도로 알아두면 된다.

이 이상 에너지원이 들어오면 지방으로 축척시키는것이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똑같은 양을 먹더라도 운동을 안하는 사람보다 살이 덜 찌는 이유는

근육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를 많이 먹는다는 뜻이다.

기계로 치면 효율적이 않은 시스템이 우리의 몸에선 상당히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근육량이 많으면 살이 덜 찐다.

많이 먹으면 많이 찌고, 먹은만큼 움직이면 살이 찌지 않는다.

그런데 운동량은 절대 먹는양을 이길 수 없다.

 

우리가 식욕에는 한계가 없지만(물론 장이 허락하는 만큼만) 운동량에는 한계가 어느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공기밥 한공기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1시간을 걸어야 한다.

만약 한 사람의 기초대사량이 1500칼로리라고 한다면 하루 1500카로리만 먹는다면 살이 찌지 않치만

그 이상 섭취하게 된다면 더 많은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하지 않으면 살이 찐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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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 활동반경

구산동으로 출근.

월곡동으로 퇴근

아침 9시 40분에 구산역에 도착해서 회사까지 800미터를 뛰어간다.

아침부터 뛰는건 힘들지만 800미터 뛰는걸로 땀이 나진 않는다.

그래도 조금은 몸이 달아오른다.

 

회사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켜고 어제 제대로 하지 못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을 돌렸다.

대표님께 오늘 할 일을 전달받고 그 일을 오후 3시에 모두 처리했다.

몇개 되지 않는 일이었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 그런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리고 기획해놓은 틀 대로 입력폼을 퍼블리싱하는데 4시간을 허비했다.

겨우 고작 폼의 위치 배치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

퍼블리싱을 3달 넘게 공부한 결과가 고작 이거다.

이론공부와 실전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공부는 주어진 틀을 주어진 방식으로 이것 저것 만들어보는 것이고,

실전은 내가 직접 부딛히며 꾸며보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

퍼블리셔들에게는 간단한 문제일 수 있으나,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퍼블 & 개발자로서 

아직 모든것이 서툴다.

 

퇴근하고 지하철까지 다시 800미터를 뛰어간다. 

그리고 고대역에서 다시 집까지 1.8키로를 뛰어간다.

퇴근하고 오는길 지하철만 1시간.

출근하는 지하철만 1시간.

대략 출퇴근으로 2시간 30분 정도를 할애하고 있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버리는 시간이 길더라도 나는 한 노선을 끝에서 끝까지 가기 때문에 대부분을 앉아서 출근한다.

그리고 6호선을 타기때문에 1, 2, 3, 4호선에 비해 사람이 적다.

출퇴근 하면서 책을 읽는다. 

출근근 시간이 길어지니 하루에 책 읽는 시간도 엄청나게 늘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 긴것에 대한 불만은 없다.

 

현재의 내 능력과 나이를 생각했을때, 개발 일을 할 수 있다는것만 해도 감지덕지이다.

그래서 월급에 대한 불만도 갖지 않는다.

지금 정도의 월급도 거의 받아본 적도 별로 없다.

길게 해본 일이 없기때문에 월급이 그리 많지 않았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다면 월급이 얼마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불만없이 1년은 버텨야 한다.

1년동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따라서 원하는 급여를 제시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가 생길 것이다.

 

'과학적으로 부자가 되는 법칙'에 의하면 매일 쌓아가는 하루하루가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든다.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듯이. 

조그만 실행의 연속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내가 능력이 없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나의 하루하루가 만든 결과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나도 오늘의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정말 조금씩 발전하더라도 불만갖지말고 끝까지 하자.

내일의 나를 만드는 것은 오늘의 나니까.

 

[성공의 법칙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나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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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사가 쓰고싶어졌다.

또 일탈인가.

일상이 어렵다보니 자꾸 다른쪽으로 눈이 돌아간다.

그래도 노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것 중의 하나이다.

 

어릴적엔 정말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그 시절에는 가수를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력은 하지 않고 가수가 되고 싶다라니..

 

어쨌든 갑자기 마구마구 가사를 쓰고싶어졌다.

저작권료를 마구마구 받아서 도끼처럼 흥청망청 하고싶다.ㅋㅋㅋ

 

바램일 뿐이고...어찌됐든.

처음으로 가사를 종이에 적어보았다.

내가 창작을 해서 썼다는건 아니고...

하동균의 노래 가사를 직접 펜으로 적어보았다.

왠지 펜으로 직접 써야 할것 같았다.

타이핑으로 받아 쓸때는 상상력이 동원되지 않는다.

 

그런데 신기한것이. 노래만 들었을때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다가

펜으로 직접 노래 가사를 적다보니까 

그 상황이 너무도 또렷하게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이다.

역시.. 그녀를 사랑해줘요 노래가 인기있는 비결이 다 있는것 같다.

 

앞으로 매일 매일 노래 하나씩 적어봐야겠다.

그리고 연애소설도 좀 읽어야지.

로멘스 영화도 보면서 상황을 글로 써보고 원래 있던 멜로니에

가사를 입혀보는 작업도 좀 해보고 싶다.

 

창작은 어렵지만 보고 듣고 느낀점을 글로 쓰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것이 가사가 되고 노랫말이 되도록 만드는 작업이 어려운거지.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그냥 해보자. 취미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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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1일

술을 먹지않음 2주째... 아주 컨디션이 좋다...

그러나 오늘은 약속이 있다.

어제 저녁에는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숙취로 보내는 주말이 너무 아까워

술을 마시지 않았다.

 

숙취가 오래가는 관계로 전날 술을 마시면

다음날 오후 7~8시나 되어야 숙취가 풀린다.

전날 먹은 안주로 하루종일 버틴다.

이러다 몸이 망가지겠다 싶다.

그래서 요즘은 운동을 한다.

예전에는 헬스장을 다녔지만 뼈가 아픈 관계로 근육우동은 잘 하지 못한다.

 

회사에서 화장실에 갔다올때마다 와이드스쿼트를 30회씩 하고 있다.

와이드스쿼트는 헬스장에 다닐때도 해본적이 없다.

허벅지 안쪽 근육을 키우는데에 이만한 운동이 없다고 한다.

여자들의 경우는 애플힙을 만드는데 와이드스쿼트가 정말 좋다고 하니 한번 검색해보고 해보시길 바란다.

 

 

이상하다.

맨몸스쿼트인데도 골반이 너무 아프다.

근육이 아픈것이 아니라 골반뼈가 아프다.

그래도 계속 한다.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퇴근후 지하철역까지 뛰어간다. 800m 정도가 되는데 힘들다.

집 도착 1정거장 전에 내려 뛰어온다. 1.8km정도.

힘들다. 뛰기 전까지 정말 귀찮은 마음이 든다. 

오늘은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도 몸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다.

뛰기 시작하면 발목이 아프고, 무릎이 아프다.

이상하게 허벅지 바깥쪽 근육이 철렁거릴때마다 아프다.

뛰다보면 나아지겠지..

계속 뛴다.

 

걷는 속도보다 조금 빠르게.

산책하시는 분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신다.

저게 뛰는건지.. 걷는건지.. 

괜히 내가 눈치가 보이지만 그래도 계속 뛴다.

뛰다보면 빨리지겠지..

 

추운 겨울에는 야외운동하기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몸이 뜨거워지면서 땀이 흐른다.

추운 겨울에 이렇게 땀을 흘릴 수 있는것도 아직 젊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뛰기 시작한건 거의 2주정도가 되어간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기분이 좋고, 똥뱃살도 많이 들어간 기분이다.

그냥 기분이다. 살이 빠지진 않았지만

축쳐진 뱃살에 조금은 탄력이 붙은듯 하다.

지방이 빠졌다는 느낌뿐..

뛰다보면 언젠간 빠지겠지.. 지금은 체력을 기르는게 중요함!!

 

뛰기 시작한 이유는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 살이 찐것도 있지만

이제 40을 향해 달려가는 내 나이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노화는 어쩔수가 없지만 신진대사가 낮아지면서 몸이 급격하게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운동을 하면 신체나이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예전부터 알고잇었지만

아직 젊다는 이유로 운동을 게을리 했었다.

 

힘들어도 계속 뛰는 이유는 아직도 청춘이라는 내 마음을 따라가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계속 뛰고싶다. 

되도록이면 나쁜건 줄이고, 좋은걸 하려고 한다.

언젠가 영화 인타임처럼 신체 노화를 멈출 수 있는 날이 왔을때

내 몸과 마음이 아직도 청춘인체로 남고싶은 그런 판타지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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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기 힘들다..

 

포트폴리오가 제대로 만들어져있지 않아서인지...

실력이 부족한 탓에 어떤곳도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그들이 내 실력을 보긴 했던걸까.

자시는 포장하는 기술이 서툴러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게 문제였겠지.

 

난 뭘 할 수 있을까.

너무 무력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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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취업을 하려는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함인가.. 기술 습득을 위함인가..

문득 초심을 잃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당장 돈벌이를 위해 하는 취직이라면 굳이 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돈벌이를 위한 기술을 배우고자 시작한 공부였는데.

목표 자체가 바뀌어버린 느낌이다.

 

나는 부의 추월차선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엄청나게 빠른 부를 달성하고 싶다는 마음에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과정을 진행하면서 이 생각이 너무나 터무니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

기술만 배우면 모든것이 해결될 줄만 알았던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취직을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걸까.

자꾸만 조급해진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내가 기술을 배우려는 이유는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부를 이루고 싶다는 이유이다.

기술은 말 그대로 기술일 뿐이다. 창조적이지 못하다.

창조적이려면 수백번의 실행이 필요하다.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뭐라도 만들어야 한다.

 

지금 과연 내가 해야할 것이 취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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