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고민...

대리운전을 시작한지 한 달이 넘은 시점에서 

다시 고민이 시작됐다.

하루 온종일 일로 보내는 인생이 뭐가 의미가 있을까.

남의 차를 운전해주다가 사고라도 한번 나게되면 일주일치 주급이 날아가버린다.

단순히 돈이 날아가는 문제가 아니라 남의 소중한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것이다.

그리고 가장 심한 리스크는 자기계발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것은 하루하루 벌이의 크기일까. 

자기계발일까.

주식 공부 한답시고 한 달 하다가 또 다시 부업으로 뛰어들었다.

시드머니가 많아야 빨리 불릴 수 있다는 생각에 주식을 내팽개쳐두고 

투잡으로 뛰어들었지만. 

나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배웠던걸 금방 까먹기 일수이다.

 

차트만 들여다보고 주식 시세만 본다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

기업을 분석하고 가치를 판단 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야 하는데

업무시간 외에는 재무제표 한 번 들여다 볼 시간이 없다..

 

이건 엄청 큰 문제이다.

결정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