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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는 순간부터 자유를 담보 잡히고 대신 소득을 보장받는다.

그리고 그 삶이 주는 편안함에 취해 버려 자기 자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게을러진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설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사회적 지위의 상실 위험은 증폭되고 있다.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수단인 '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가로막힘으로써 사회의 하류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결국 경쟁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수단의 부재와, 미래의 어느 날 닥칠 수 있는 생계수단의 상실 가능성으로 인해 두려움과 불안은 꾸준히 높아진다. 

이를 이겨 내기 위해 우리는 고되고 힘들어도 인간적인 삶을 누리기 위한 자유보다는 안정적인 복종을 선택하는 것이다.


-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p. 61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국내도서
저자 : 양은우
출판 : 도서출판 영인미디어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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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사회에서 적응력은 꼭 갖춰야 할 필수 불가결한 능력이다.

우리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야 할 것이며, 새로운 매체를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인간은 새로운 변화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이다.

젊은 시절에는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더 좋고, 더 빠르고, 더욱 많은 것을 바라지만

나이가 들 수록 변화에 둔감해지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싫어한다.


직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와 다른 분야는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한다.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리고 퇴근 후까지 공부를 하라고?

절대 감당할 수 없은 일정이다. 아니 감당할 수 없는 일정이 아니라 감당하기 싫은 일정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최고의 자기계발로 독서를 꼽았다.

그들은 독서를 하면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살아남고 변화를 거듭했기에 최고의 자리에 머무를 수 있었다.

현재 자신의 분야 외의 다른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이 독서를 하는 방법이다.

간접적으로 나마 다른 분야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파악 할 수도 있고, 그 분야의 성공한 사람을 가장 가까이 두는 방법이기도 하다.


직장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IMF를 맞이하며 평생 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지 벌써 20년이 되어간다.

대학만 나오면 줄을 서서 데려간다던 옛날 이야기를 아직까지 맹신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아야 한다.

'장'에 머무르다간 불안감을 떨칠 수 없을 것이다.

직장이 순간의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순간적으로 작아졌던 불안은 차츰 커지기 시작할 것이다.


자기 분야나 다른 분야에 조금씩 발을 담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시도 하지 않으면 변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직장인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자신이 맡은 바 외에는 아는것이 없기 때문이다.

매번 다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금씩 전문성을 키우는 것 만으로도 독립하는 연습을 하는것이다.


거기에 대한 자금력을 보조해 주는 것이 바로 직장이다.

만약 자신이 종사하는 직장의 일이 자신의 '업'이라는 생각 들 정도로 일을 사랑한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에게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조금씩 퇴사 준비를 하는것도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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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는 한때 번듯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다. 한 중소기업에서 과장 자리까지 올랐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몸담았던 직장에서 쫓겨난다.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정리해고를 당한 것이다. 앞길이 구만리인 젊은 나이에 마냥 백수로만 지낼 수는 없어 재취업을 시도하지만, 

취업은 쉽지 않다. 초조함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그는 아내의 권유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처음 시도한 일은 마늘 까기, 고무대야에 가득 담긴 물에 불은 마늘을 까면서 김영수는 서러움의 눈물을 흘린다. 

마늘 까기가 지루해질 즈음, 이번에는 곰인형의 '눈깔'을 붙이는 일을 시작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방 안에서 매일 눈알을 붙이고 있던 김영수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본드에 중독되고, 환각상태에 빠져 쾌락을 맛본 후 이제는 의도적으로 본드를 흡입하기 시작한다.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아득한 환각 속에서 김영수는 백수라는 신분을 벗어던지고 파워맨이 되어 온갖 불의를 저지르는 베어맨과 맞서 싸운다. 

아르바이트 따위는 잊어버리고 비닐봉지 속에 담긴 본드의 힘을 빌려 현실의 고통 대신 꿈과 희망, 쾌락과 즐거움이 있는 환각의 세계로 날마다 여행을 떠난다. 그 세계가 김영수에게는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활력소이다. 

하지만 본드에 빠져들수록 몸은 점점 쇠약해져 간다.

심하게 본드를 흡입하고 정신을 잃은 후, 김영수는 어렵사리 정신을 차리고 나서 다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아르바이트는 공룡알과 종이학 접기, 하루 종일 반지하의 좁은 방에 들어앉아 하나에 20원을 받을 수 있는 종이학과 공룡알을 접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꿈도 희망도 없는 삶을 이어 나가던 어느날, 김영수에게 아르바이트 물량을 대주던 '돼지엄마'가 동물원에 취직할 것을 권유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체력시험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김영수는 한 달간 학교 운동장에서 체력훈련에 돌입한다.

천신만고 끝에 체력시험에 합격하고 동물원에 취직한 김영수. 그런데 그가 하는 일은 동물원 관리나 사육이 아니었다. 고릴라 탈을 뒤집어쓰고 가슴을 두드리거나 12미터 높이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 벨을 누르고 성과급을 받는 것이었다. 한 마리에 몇 억씩이나 하는 마운틴 고릴라 대신에 사람이 고릴라 탈을 뒤집어쓰고 연기를 하는 동물원이었던 것이다. 

그 동물원에 ㅇㅆ는 다른 동물들도 모두 가짜였다. 바다사자도, 악어도, 호랑이도, 코끼리도, 하마도 모두가 김영수처럼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자신의 실패를 숨기기라도 하듯 동물의 탈을 뒤집어쓰고 동물 연기를 하고 있었다.

김영수는 그곳에서 조풍년이라는 40대 중반의 남자를 만난다. 그 역시 잘나가던 대기업 과장 출신이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정리해고 대상자 통보를 받던 날, 조풍년은 무릎을 꿇고 인사부장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인사부장은 그에게 회사를 나가기 싫으면 2주 안에 평사원 두 명을 정리해고하라고 제안했고, 조풍년은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가 데리고 있던 부하직원들을 내보내려 발버둥 친다. 주어진 2주가 다 되어 가는 날, 조풍년은 극적으로 인사부장이 내준 과제를 완료했다.


그 일을 계기로 조풍년은 인사부의 새로운 제안을 받게 되었다. 회사 내에서 비밀리에 정해 준 정리해고 대상자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보내는 해결사 역할인 '우물처리반'을 맡으라는 것이었다. 이미 부하직원들을 내보낸 경험이 있는 조풍년은 인사부장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죄책감을 느끼던 그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이 하는 일에 무감각해지고 오히려 그 일을 즐기게 되었다. 대상자들을 회사에서 쫓아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 내기도 했다. 그의 얼굴은 전과 다르게 무섭게 변해 갔다. 결국 그를 견디지 못한 아내와 딸은 집을 나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지내던 어느 날, 자기와 같이 비밀리에 '오물처리반'일을 맡고 있던 심 과장을 내보내라는 지시가 전달됐다. '토사구팽.' 심 과장은 그 말을 남기고 스스로 회사를 떠났다. 그리고 얼마 후, 조풍년은 퇴근길에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이 내보낸 부하직원에게 칼을 맞게 된다. 불과 1센티미터 차이로 죽음의 고비를 넘긴 조풍년은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끼고 그제야 회사를 그만두었다. 이후 김영수와 마찬가지로 마늘 까기, 인형 눈 붙이기, 종이접기 등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돼지엄마'의 소개로 동물원에 취직하게 된 것이다.

그도 역시 고릴라 탈을 뒤집어쓰고 점심 대신 관ㄹ람객들이 던져 주는 바나나를 집어 먹거나, 옆 동료의 털을 골라 주거나, 목숨을 걸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 벨을 누르고 수당을 챙겨 간다. 신입사원 회식 자리에서 조풍년은 김영수를 향해 이렇게 말한다.

"동물원에 있으면 사람답게 살 수 있어. 사람이 아니니까 사람 구실 같은 건 안 해도 돼. 솔직히 이 나라에서 사람 구실하면서 사람답게 사는 인간이 몇이나 되겠냐고......, 난 거의 없다고 봐. 하지만 동물원은 달라. 사람 구실은 못 하지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곳이 동물원이야, 웃기지? 사는 게 코미디라고."


- 17회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한 강태식 작가의 <굿바이 동물원>(한겨레출판사, 2012)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

타람이 고릴라가 되고, 개미핥기가 되고, 반달가슴곰이 된다니 허풍 가득하고 현실성 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잇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우스갯소리로 넘길 수만은 없는 부분이 잇다. 어느 날 갑자기 회사에서 밀려나 낙오자로 낙인찍히는 김영수나 조풍년의 삶은 오늘을 사는 직장인들이 언제 맞닥뜨리게 될지 모를 모습이기 때문이다.


-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양은우> [p. 15-15]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국내도서
저자 : 양은우
출판 : 도서출판 영인미디어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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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독립할 수 있는 무언가를 얻고 싶어서 책을 한가득 빌려왔습니다.

책을 읽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읽으며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도서관이 아닌 서점을 가면 요즘 사람들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트렌드나 구글 트렌드에 들어가도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읽을 수 있죠.

그러나 그 트렌드는 바로 맞닥들일 수 있는 짧은 욕구이고, 서점에 가야만 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모든 사람이 사용하지만 서점은 진취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거든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또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찾는 공간이 서점이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자면 멘토와 멘티가 만나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현재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 단기적인 안정감을 받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기계발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도 자신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발을 해야겠죠.

외국어나 자격증 공부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해야 합니다.


자기계발도 연령대에 따라 나뉠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0대라면 더 높은 연봉과 복지를 위한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해야 하겠고, 

30대라면 자신의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능력을 키워야 하겠지요.

그 윗 세대라면 회사에서 자신의 입지를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임원의 자리까지 오르는 방법이겠지요.

모두가 임원의 자리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오늘 내 옆에 있는 동료가 내일의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죠. 자본주의 구조상 어쩔 수 없습니다.


안정감 때문에 회사에 남아서는 안됩니다.

현재에 안주하고 있어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입지는 자신이 가장 잘 알것이니 그때서부터는 홀로서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 트렌드로는 홀로서기를 할 수 없습니다.

장기가의 트렌드를 읽어야 합니다.

서점에 가서 요즘 사람들의 니즈는 어떤것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와 자신의 전공분야를 접목시킬 수 있는 홀로서기 계발을 해야 합니다.


공부에는 끝이란게 없습니다.

산업혁명은 도퇴되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이 어디인지 모를때는 책을 읽으세요.

책 속에 답이 있고, 그 길은 아마 이미 알고 있지만 잠들어있는 답일지도 모릅니다.

잠들어있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깨우세요. 

독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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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의 배신

 

목적 없는 성실함이 당신을 망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그리고 표지의 마케팅은 가히 성공적이라 말하고 싶다.

그냥 내 눈에 빡 꽂혀버렸으니..

 

이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으며평범한 사람들이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왜 성공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감명 깊게 읽은 부분..

 

p183

그저 의무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단호하게 목표를 추가하라 간절함이 크고 집요할수록 성공과의 거리는 그만큼 짧아진다.

 

p200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먼저 당신이 살고 싶은 삶과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그런 삶을 실현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p214

단순히 열심히성실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무엇을 위해 성실하게 사는지그리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당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건그게 가능하다고 믿어라.

 

책에서 가장 중요히 말하는 부분은 목표인 것 같다.

나 역시 아무 목표 없이 그냥 일만 하며 시간을 축내던 1인이 아니었을까 싶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그 범위가 어디서부터 인지... 얼마나 벌면 부자가 되는지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부자가 되면 무엇을 할건지...

 

부자는 되고 싶지만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다.

 

일하면서 성실하단 말을 많이 듣는 편이어서 제목이 더 와닿지 않았나 싶다.

목표 없이 살아가는 삶은 목적 없이 하는 행동과 같이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한다.

 

운동을 할 때도 턱걸이 10개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못해도 8~9개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매달렸을 때는 6개 도 하기가 힘들다.

운동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것이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는 목표의 힘이다.

 

책에서 저자도 얘기했듯이 목표설정과 실행력은 운동과 마찬가지로 근육이 있는 것 같다.

항상 어떤 일을 할 때 목표를 설정해놓고 실행하는 것과 목표 없이 실행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1. 나쁜 습관을 버려라

2. 더 느리고 깊게 호흡하라.

3. 상위 1%들과 어울려라

4. 정직한 목표를 세워라

5. 선언문을 만들어서 매일 크게 읽어라

6. 몸으로 먼저 참여하라.

7.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내라.

 

맹목적인 성실함은 크나큰 위험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성실함은 기본으로 가져가며 자신을 믿고 끈기 있게 자기 계발을 하며 두려움을 없애고 실행하라 세상엔 나를 도와주는 책과 멘토들이 널려있으며 조언을 구하라 안 될 것이 없을 것이다.

 

책에 나오는 저자의 할머니에 말만 따라 요즘 시대에 안되는 게 뭐가 있겠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목표를 세워라


성실함의 배신
국내도서
저자 : 젠 신체로(Jen sincero) / 박선령역
출판 : 홍익출판사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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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

 

이 책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기 직전에 보고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퇴사를 했다.

책의 내용과는 다르게 행동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퇴사 이후 지금까지 자기 관리를 나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은 퇴사 후 먹고사니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퇴사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언젠가는 반드시 퇴사해야만 하는 운명적(?)인 시대를 만나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만나는 퇴사는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이며 걱정거리이다.

 

퇴사 이전에 최대한 준비를 하고 나서 퇴사를 하라는 저자의 조언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p.99

우리는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시대에 빠져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현실적인 경제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 없는데 일의 의미니 좋아하는 꿈이니 하는 것이 사치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지금의 회사에서 아무리 오래 일 해도 회사의 시간은 언젠가 멈추게 된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당장 안정감을 떨치고 급진적인 도전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언젠가 오고 말 더 큰 리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 지금부터 새로운 경제적 자생력을 기르지 않는다면 훗날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동감한다. 절실하게 동감한다.

우리는 회사라는 작은 사회의 울타리 안에 보호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 울타리는 수용인원이 한정적이다.

언제 울타리 밖으로 쫒겨날지 모르는 상황에 안심하고 회사 일만 묵묵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자생력을 길러야 한다.

더 이상 회사라는 집단이 우리의 비전이 돼서는 안된다.

 

p.166

실행만이 답이다.

생각은 경험보다 열등하다.

계획과 생각은 단 하나의 경험 앞에 와르르 무너진다.

거창한 가치와 비전같은 것은 현실에 발을 디딛는 순간 작고 초라해진다.

 

p.230

왜 항상 우리는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될까? 그건 당연한 것이다.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남들의 말을 듣고 책과 뉴스와 수많은 간접 경험을 쌓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지금 겪는 단 하나의 경험보다 더 강력할 수는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행이 최고의 무기이다.

아이디어 수천 수만 가지를 만들어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돈을 벌 방법은 무한히 많다.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머리에 있는 지식만 믿고 무기도 없이 전쟁터로 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에게 전쟁터로 나가기 전 장착할 무기는 바로 실행이다.

회사에 다니면서 오만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난 후에 생기는 노하우가 우리의 총과 칼이 될 것이다.

실행하라. 그리고 실패와 도전을 거듭해라. 그리고 포기하지마라.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은 반드시 온다.

 

이 책은 매일 퇴사를 결심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혼자서 할 수 없다면 퇴사학교에 입학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퇴사학교의 선생님들이 당신의 성공적인 자립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퇴사학교
국내도서
저자 : 장수한,신지원,김연지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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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공부할 때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것과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그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모두를 기억력이라 설명한다.

 

공부에서 암기력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학창시절을 겪어온 사람은 모두가 암기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암기가 우리에게 정말로 어려웠던 것은 공부하기 싫은 일이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혀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암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결과에서 오는 쾌감을 떠올리라 말한다.

내가 이 시험에 합격하고 난 후에 오는 성취감이나 이로 인해 얻는 행복감 등을 떠올리라 말한다.

뇌는 그 자극을 그대로 받아들여 암기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고그 일이 아무리 힘들고 고돼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으로 봤던 시험이 생각났다.

취업을 하기 위한 자격증 시험이었는데 누군가 들은 쉬운 시험이라 말했지만 나에게는 정말 어렵다기보다 하기 싫은 시험이었다.

취업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공부하고 어쩔 수 없이 매달리다 보니 점점 하기 싫어졌고필기는 붙었지만 그사이 취업이 되어버려 실기시험은 보지 않은 자격증이었다.

 

책에서도 나온 내용이었지만 나의 실제 경험에서 필기에 몇 번 떨어지다 보니 시험에도 요령이 생기더라..

시험 전까지 계획을 세우고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본 이후 내가 잘 볼 수 있는 과목에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하고 부족한 과목은 최소한으로 맞출 수 있는 문제에 집중했다.

그리고 시험 전 일주일부터는 복습에 집중했는데 기본서를 끝까지 정독하지 못했음에도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됐던 기억이 있다.

 

비록 실기시험은 한번 떨어진 후 취직이 되어버려 더 이상 시험을 치지 않았지만만약 이 책을 그 자격증시험 보기 전에 봤으면 어땠을까.

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나에게 오는 결과를 상상해보면 한 번에 붙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무원시험이나 자격증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보면 참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책이 그렇듯 무언가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잘 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듯이 이 책을 읽은 후에 공부하면 시험공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1등의 기억법
국내도서
저자 : 야마구치 사키코 / 이해수역
출판 : 좋은날들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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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로빈슨은 삶의 모든 지혜가 '단순화 작업'에 담겨 있다고 말한다. 너무나 복잡한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떻게 하면 열 가지를 한두 가지로 만들 수 있을까?'를 골몰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세상은 점점 빨라진다. 눈알이 핑핑 돌 정도로 빨라진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성공은 늘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느냐의 게임인데, 빠른 속도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순화'다."


어떻게 해야 무거운 삶을 가볍게 단순화할 수 있을까? 애덤은 먼저 타인의 중요성을 인정하라고 조언한다.

타인의 중요성을 인정하면 세상이 바뀔 뿐 아니라 즐거워진다. 애덤은 극도로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그가 말하는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와튼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 대학원을 졸업할 무렵에 이르러서야 겨우 내면의 세계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의 내향성 대 외향성 비율은 95대 5의 수준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세상보다는 아이디어의 세상 속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를수록 더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그는 깨달았다. 원하는 삶을 살려면 바깥으로 나가 자신의 계획과 비전에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복잡하게 사는 게 싫었다. 그래서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연구하고, 혼자 아이디어를 짜고, 혼자 결론을 내리는 게 이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완전히 틀렸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는 창의적인 일들에서 점점 멀어졌다. 아이디어가 고갈되거나 혼자 일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서가 아니었다. 지금껏 혼자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혼자 해나가면 충분했다. 다만 내가 생각했던 더 큰 독창성과 더 큰 새로움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내 안에 갇힌 나'의 모습으로 쪼그라들 터였다. 복잡하다는 것은 뭔가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는 뜻이다. 마침내 깨달았다. 복잡함을 해결하려면 복잡한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애덤에게 필요한 건 '피드백'이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인가 - 팀 패리스> p.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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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지력을 넓고 얕게 퍼뜨리지 않는다. 의지력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무엇이 중요한지 정한 다음 그 일을 위해 의지력을 아껴라.

2. 연료계를 늘 확인하라. 의지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연료통이 꽉 차있어야 한다. 두뇌에 연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대충 처리하는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 몸에 좋은 음식을 시간 맞춰 먹어라.

3. 언제 어떤일을 할지 정한다. 의지력이 가장 강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 
의지력이 최고로 높다는 건 곧 성공할 가능성도 최고로 높아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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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브렌든 버처드는 교통사고를 기준으로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자신은 진정 가치있는 삶을 살았는가?


남들에게 도움을 주고 살았는가?


사고 당시 자신의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갖게 된 생각을 남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쓰고 강연을 준비하고 동영상을 제작했다.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책속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우리가 매일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의 유튜버들 또한 메신저이다. 


이들은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남을 위해 사용한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자신으로 하여금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그리고 자신의 인지도와 신뢰를 높혀감에 따라 그만큼 돈을을 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모든 경험과 지식이 컨텐츠가 될 뿐만 아니라, 그에 관한 책 몇권만 읽음으로써 당신이 가진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원작은 '메신저가 되라'라는 책으로 초판 발행되었는데 절판됨에 따라 중고책 가격이 20만원까지 거래가 된 책이다.


수많은 영업자, 크리에이터, 유튜버 등등 1인 기업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고가에 거래되다 제목을 바꿔 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1인 기업가를 꿈꾸는 이들이 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ps. 나는 이동우의 10분 독서를 애청하는 애청자 중 한명인데 이동우 작가님이 추천사도 쓰시고 이 책을 통해 많은걸 배우셨다는 오디오클립을 듣고 구매하게 되었다.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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